마블시리즈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어벤져스의 내전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주요 정보, 등장인물

 

 캡틴 아메리카의 세 번째 이야기, 시빌 워를 소개합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는 마블시리즈의 열세 번째 작품이며, 시네마틱 유니버스 페이즈 3의 첫 번째 영화입니다. 국내 기준 2016년 4월 27일 개봉하였습니다. 장르는 슈퍼히어로, SF, 액션, 어드벤처, 스릴러입니다. 감독은 앤서니 루소, 존 루소가 맡았습니다. 등급은 12세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47분으로 다소 긴 편입니다. 주연은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블랙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 역의 스칼렛 요한슨, 버키 반즈 역의 세바스찬 스탠, 호크아이 역의 제레미 레너, 워 머신인 제임스 로즈 역의 돈 치들, 팔콘인 샘 윌슨 역의 앤서니 매키, 비전 역의 폴 베타니, 완다 막시모프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 블랙펜서인 트찰라 역의 채드윅 보스만입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한다면, 어벤져스와 울트론의 싸움으로 소코비아에서 가족을 잃은 제모 남작이 악당으로 변하여, 어벤져스가 서로 싸우도록 유도하고, 팀 내의 분열을 일으키는 이야기입니다. 

 

주요 줄거리

 

 히드라는 버키 반즈를 해동시켜 깨어나게 합니다. 그리고 정신을 세뇌시켜 윈터솔져로 만들어 냅니다. 버키는 히드라의 요원, 바실리 카르포프의 명령으로 외진 길 한복판에서 차량 하나를 습격하여 파란 액체, 슈퍼 솔저 혈청을 탈취합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 완다 막시모프, 블랙 위도우는 나이지리아의 수도 라고스에서 생화학 무기를 제거하는 임무를 맡습니다. 크로스 본즈와 그의 부하들은 어벤져스 팀과 싸우고 쫓기는 도중 폭탄을 설치하고, 완다는 이를 막으려 하지만 결국 건물이 폭발하여 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게 됩니다. 한편 토니는 MIT 대학에서 강연을 하다가, 소코비아 사건 때 아들을 잃어버린 중년의 여성을 만나고, 죄책감과 트라우마에 괴로워합니다.

 어벤져스의 공로는 인정하나, 폭발력 있는 싸움으로 인해 생긴 사상자들에 대한 비난여론이 쏟아져 나오게 됩니다. 그리하여 어벤져스를 UN산하기관으로 두고, 어벤져스가 UN의 허가가 있을 때만 출동할 수 있도록 협의하는 소코비아 협정을 진행하게 됩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이 협정에 관해 통제가 필요하다는 팀과 통제를 받으면 급박한 위기의 순간을 대처할 수 없다는 반대하는 팀이 나뉘어 의견충돌을 합니다. 토니와 로디, 비전과 나타샤는 소코비아 협정에 찬성하고, 스티브와 팔콘은 반대합니다.

 소코비아 협정을 하기로 전 세계에서 빈에 모인 그 날, 폭탄 테러가 발생하고 와칸다 왕국의 트차카 왕이 그 자리에서 희생됩니다. 용의자는 스티브의 친구인 윈터솔져 버키로 지목되고, 트차카의 아들이자 블랙팬서인 트찰라는 복수를 결심합니다. 캡틴은 버키를 쫓는데, 블랙팬서와 팔콘까지 가세하여 추격전이 벌어지고, 모두 정부 특수부대에게 붙잡혀 범죄자로서 본부로 오게 됩니다.

 토니는 캡틴에게 소코비아 협정에 찬성하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다고 하지만, 자신들을 위험인물이라 생각하는 토니의 마음을 알게되고, 사인을 거부합니다. 버키는 정신과 의사에게 치료를 받게 되는데, 그 의사는 제모였고, 되려 버키를 세뇌시킵니다. 제모는 대형 폭탄을 이용해 도시 전체에 정전을 일으키고, 버키는 어벤져스 전원과 격투를 벌이다가 헬기에서 떨어져 강으로 추락합니다.

 깨어난 버키는 세뇌가 풀렸고, 캡틴에게 자신만큼 위험한 윈터솔져들이 더 많이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리하여 캡틴 일행은 공항에서 헬기를 타고 윈터솔져를 찾아가는 제모를 쫓으려 합니다. 한편 UN의 로스 장관은 협정에 사인하지 않은 캡틴을 포함한 반대파들을 잡으려 하는데, 토니가 자신이 설득하겠다고 하며 팀을 꾸립니다. 그렇게 아이언맨 팀에는 로디, 비전, 블랙위도우, 블랙팬서, 스파이더맨이 합류되고, 캡틴 팀에는 버키, 팔콘, 호크아이, 완다, 앤트맨이 합류하게 되고, 어벤져스들은 공항에서 모두 모여 내전을 시작합니다.

 

 

 

 

결말 및 쿠키

 

 자신의 무기로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고, 시베리아로 가야만 하는 캡틴과 버키는 퀸젯을 타고 도망갑니다. 안타깝게도 워 머신인 로드는 퀸젯을 쫓다가 추락하여 척추가 손상되는 큰 부상을 입게 됩고, 도망간 캡틴과 버키를 제외한 나머지 일행들은 해상 교도소에 수감됩니다.

 제모는 히드라 연구소에 냉동된 5명의 윈터솔져를 찾아내고, 캡틴과 버키, 그리고 캡틴을 쫓는 아이언맨은 히드라의 연구소에서 만나게 됩니다. 윈터솔져를 막으려는 캡틴의 의도를 알게 된 토니는 일시적으로 화해하지만, 제모가 버키의 옛 영상을 재생시킵니다. 그 영상 속에서 세뇌된 버키는 차량을 습격하고 있었고 그 차량엔 토니의 부모님인 하워드 스타크와 마리아 스타크가 타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의 원수가 버키라는 것을 알게 된 토니는 분노하게 되고, 캡틴은 버키를 지키고자 아이언맨을 공격합니다. 캡틴은 버키를 구해 도망가고 상처받은 토니만 혼자 남게 됩니다.

 모든 것이 끝난 후, 토니는 부상당한 로디의 재활을 돕고, 캡틴에게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찾아가겠다는 편지를 받습니다. 캡틴은 해상 교도소의 친구들을 탈출시키고, 로스장관은 토니에게 지원요청을 받지만, 토니는 무시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에서는 두 개의 쿠키가 있습니다. 첫 번째 쿠키에서는 스티브의 친구인 버키가 와칸다 왕국에서 쇄뇌된 정신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방법을 찾을 때까지 냉동인간이 되기로 합니다. 스티브는 자신과 친구를 숨겨 준 트찰라 왕에게 고마움을 표합니다. 두 번째 쿠키에서는 스파이더맨인 피터가 등장하여, 토니가 준 슈트의 스파이더 시그널을 보며 좋아하는 장면을 담고, 스파이더맨은 돌아온다는 자막으로 영상이 끝납니다.

 

평점과 후기

 

네이버 네티즌 평점은 8.83점, 평론가 평점은 7.50점입니다.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75점,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0%로 아주 높은 평점과 흥행기록을 달성하였습니다. 시빌 워는 결국 어벤져스의 해체로 끝나, 아쉽게도 해피엔딩이 아니기는 합니다. 하지만 스토리가 탄탄하고, 영화의 완성도가 매우 높으며, 마블 마니아들이 인정하는 윈터솔져에 못지않다는 호평을 받았습니다. 단점으로는 악당의 비중이 조금 적다는 점이 꼽히고 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첫 번재 편이 궁금하시다면, 캡틴 아메리카의 탄생인 퍼스트어벤져의 후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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