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타임으로 가볍게 시작했다가 푹 빠져서 정주행 하게 되는
디즈니플러스의 형사물 드라마 4가지를 추천드립니다.
1. 시그널
"시그널"은 2016년 방영된 16부작 형사 드라마입니다.
이제훈, 김혜수, 조진웅이 주연이며, 킹덤으로 탑 작가가 된 김은희 작가가 극본에 참여하였습니다. 과거의 형사와 현재의 형사가 무전기 시그널을 통해서 함께 공조하여 미제사건을 해결한다는 참신한 스토리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믿고 보는 명 배우들의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로 2016년 당시 마지막 회 시청률은 15%를 달성했고, 종영 이후에도 다음 시즌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아직까지 있는 작품으로 아직 안 보셨다면 꼭 추천드립니다.
2. 형사록
디즈니플러스의 오리지널 시리즈, 형사록입니다.
2022년 시즌1이 8부작으로 방영되었고, 1년 뒤인 2023년 시즌2가 8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이성민, 진구, 경수진, 정진영, 김신록이 주연을 맡았으며, 은퇴를 앞둔 베테랑 형사인 이성민(극 중 김택록)이 살인범으로 궁지에 몰리며, 누명을 벗고, 주변인들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스토리입니다. 진짜 아군이 누군지, 적군이 누군지 구별할 수 없는 긴장감 있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더해져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볼 수 있는 드라마입니다.
3. 소방서 옆 경찰서,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시즌 1(소방서 옆 경찰서)에서는 진도개같은 진호개(김래원)와 불도저 같은 봉도준(손호준), 그리고 송사리처럼 여리고 귀여운 송설(공승연)이 한 팀이 되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범인을 잡는 스토리입니다. 그들은 각각 경찰관, 소방관, 구급대원으로서 최고의 요원이며, 삼각관계의 러브라인도 있고, 유치하지만 피식 웃게되는 아재개그 포인트들이 있어서 흥미롭고 유쾌한 드라마입니다.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는 국과수의 파트가 더해져서, 윤홍(손지윤)과 강도하(오의식)가 제대로 소방서 옆 경찰서 팀을 서포트해 줍니다.
그동안 다양한 형사물들은 많았지만, 형사물 속에서도 항상 메인이 되지 못했던 국과수의 이야기와 소방관들이 헌신적으로 화염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4. 라이프 온 마스
라이프 온 마스는 2018년 방영된 정경호, 박성웅, 고아성 주연의 16부작 드라마입니다.
2018년에 살고 있는 정경호가 갑자기 1988년으로 떨어지고, 1988년에 있는 본인이 현실에 있는 것인지 꿈속에 있는 것인지 헷갈리는 채로 1988년의 박성웅, 고아성 형사들과 함께 사건을 풀어갑니다.
별 기대 없이 봤다가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들었던 드라마입니다.
보통 드라마들이 보다 보면 어떻게 끝나겠다 싶은데, 이 드라마는 마지막 회가 될 때까지 "그래서 어떻게 되었다는 거지?" "뭐가 진짜지?" 싶어서 중간에 끊을 수가 없어요. 또한 1988년의 시대상을 깨알같이 재현하여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글
오싹한 드라마로 스트레스를 날리고 싶으시다면, 공포 드라마를 추천드려요.
마블시리즈를 처음부터 정주행 하시고 싶으시다면, 영화 순서를 알려드립니다.
'영화, 드라마 추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디즈니플러스 여름(공포) 드라마 추천 : 악귀, 타인은 지옥이다, 호텔델루나 (0) | 2023.07.19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