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영화 <퍼스트 어벤져>, 포기를 모르는 슈퍼히어로

 

 

 

 

퍼스트 어벤져 주요 정보, 등장인물 소개

 

 포기를 모르는 순박한 얼음청년, 퍼스트 어벤져인 캡틴 아메리카를 소개합니다. ​퍼스트 어벤져는 국내 기준으로 2011년 7월 28일에 개봉한 마블의 다섯번 째 슈퍼히어로 영화입니다. 장르는 액션, 모험이라고 할 수 있으며, 러닝타임은 123분입니다. 감독은 조 존스톤이 맡았으며,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주연배우는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와 미군으로서 슈퍼솔져들을 훈련시키는 체스터 필립스 역의 토미 리 존스, 이번 영화의 강력한 악당이자 히드라의 수장인 요한 슈미트 역의 휴고 위빙, 스티브 로저스와의 로맨스를 담당하는 페기 카터 역의 헤일리 앳웰입니다.

 스토리를 한 줄로 압축한다면, 왜소했던 스티브가 강한 근성으로 슈퍼솔져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세상에서 가장 강한 인간의 몸을 갖게 되고, 나치의 단체인 히드라와 싸워 캡틴 아메리카로 재탄생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메인 줄거리

 

 1942년 나치의 지휘관이었던 요한 슈미트는 무한한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오딘의 보물, 테서렉트를 손에 넣고 세상을 휘어잡으려 합니다. 그 당시 미국은 제 2차 세계대전에 참전했고, 그런 암흑의 시대에 애국심이 투철했던 스티브 로저스는 남들보다 왜소하고 마른 체격으로 인해 입대를 번번히 거절받았지만 계속해서 군 입대를 자원합니다. 스티브는 스타크 엑스포에서 군인 모집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엑스포에 참가하고, 스티브의 포기를 모르는 근성을 알아 챈 아브라함 어스킨 박사에 의해 최고의 전사를 양성하는 슈퍼 솔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됩니다. 어스킨 박사는 이미 나치에서 슈퍼솔져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그 당시 나치에서 슈퍼솔져가 된 요한 슈미트는 몸은 강해졌지만 악한자라 심성이 더 악해졌다며, 슈퍼솔저 혈청은 악한 자를 더 악하게, 착한 자를 더 착하게 만들어 준다고 얘기해줍니다. 어스킨 박사는 스티브가 약한 자를 동정할 줄 아는 사람이기 때문에 선택했다며, 스티브에게 슈퍼솔져가 되어 요한 슈미트가 이끄는 집단인 히드라를 막아줄 것을 부탁합니다.

 스티브는 슈퍼솔져 혈청을 맞고 육체를 강화해주는 방사선을 쪼인 후 엄청난 고통을 겪지만, 프로젝트는 성공했고 스티브는 가장 완벽한 육체와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신체 능력을 얻게 됩니다. 그것을 지켜보던 암살자 하인즈 크루거가 어스킨 박사를 살해하고 남은 슈퍼 솔저 혈청을 가지고 도주합니다. 스티브의 추격으로 크루거를 잡지만 자신이 히드라의 수하임을 밝히고 자살합니다.

 스티브는 캡틴 아메리카라고 불리우며, 시대의 영웅으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미군은 스티브 혼자만으로는 군대를 이룰 수가 없어, 스티브를 그저 전국을 돌며 군에서 위문공연이나 하는 홍보수단으로 사용합니다. 페기는 슬퍼하는 스티브에게 당신은 그 이상의 것을 할 수 있다며 위로해주고, 광대가 아닌 제대로 된 군인이 되고 싶었던 스티브에게 친구 버키가 소속된 부대가 히드라에게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이 알려줍니다. 스티브는 그 길로 히드라의 기지에 홀로 들어가 버키를 구출해낸다. 히드라의 기지에서 스티브는 히드라의 수장인 요한 슈미트를 만나는데, 그는 슈퍼 솔저의 부작용으로 레드 스컬로 변한 모습을 보여주고 기지를 폭파하며 사라집니다.

 포로들을 구출하고 스티브는 실력을 인정받아, 하워드 스타크는 세계에서 가장 단단한 금속 중 하나인 비브라늄으로 만든 방패를 선물하고, 스티브는 진짜 캡틴 아메리카가 됩니다. 캡틴 아메리카를 중심으로 하울링 코만도스라는 부대가 편성되고, 히드라의 비밀기지를 하나하나 습격합니다. 그렇게 전투를 이어가던 스티브는 히드라 소속의 과학자인 아르닝 졸라 박사를 생포하는 임무에서 버키는 절벽 밑으로 떨어져 실종됩니다.

 

 

 

 

마지막 결말과 쿠키영상

 

 격전을 거듭한 끝에 일대일로 대면한 캡틴 아메리카와 레드스컬은 최후의 전투를 벌이고, 이 과정에서 캡틴의 방패 투척으로 인해 폭격기의 동력원인 테서랙트가 피격당합니다. 전투기를 타고 도망가려는 레스 스컬을 따라 캡틴 아메리카는 전투기에 올라타게 되고, 레드 스컬은 테서랙트를 회수하기 위해 그것을 집어들지만 갑자기 테서랙트에서 엄청난 에너지가 방출되고 그 힘에 잡아먹혀 레드스컬은 사라지게 됩니다. 전투기에서 떨어진 테서렉트는 깊은 바다로 사라지고, 전투기와 함께 자폭하려는 스티브에게 페기는 다음 주에 춤추러 가자는 데이트 약속을 하고, 둘의 교신은 끊기게 됩니다. 세계 2차 대전이 끝나고, 폭격기의 잔해를 찾던 하워드 스타크는 바닷 속 깊은 곳에서 테서렉트를 발견해 회수합니다.

 뉴욕의 한 병원에서 스티브가 눈을 뜨고, 쉴드의 닉 퓨리가 나타나 스티브가 70년 동안 냉동되어 있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스티브는 데이트 약속이 있었다는 씁쓸한 말을 남기며 끝납니다.

 마블시리즈에는 항상 마지막에 쿠키 영상이 있는데, 퍼스트 어벤져의 쿠키 영상에서는 냉동상태에서 깨어 난 캡틴 아메리카가 체육관에서 홀로 샌드백을 치다가 캡틴의 파워에 샌드백이 날아가며 터지고, 뒤이어 닉 퓨리가 찾아와 캡틴에게 미션을 주면서 어벤져스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관람객 평점과 후기

 네이버 상에서 퍼스트 어벤져의 네티즌 평점은 7.81고 평론가 평점은 6.22입니다.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66점, 로튼토마토 평점은 80%입니다. 캡틴 아메리카라는 인물이 자체가 상당히 보수적이도 하고, 마블시리즈는 화려한 SF 액션이라고 생각하는 팬들에게는 다소 내용이 길고 지루한 편이지만, 마블 시리즈를 계속 볼 거라면 캡틴 아메리카라는 캐릭터가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그가 앞으로 어떤 역할을 하게 될 지, 마블 유니버스를 이해하게 되는 단서가 되는 영화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의 두 번째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의 후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블시리즈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윈터솔져>, 정의의 용사

 

 

캡틴 아메리카를 포함한 6명의 슈퍼히어로가 뭉쳐 싸우는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어벤져스 후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블 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슈퍼히어로 모두 집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