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스톤을 모으는 타노스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주요 개요, 배우 소개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는 마블의 열아홉 번째 영화이며, 마블 유니버스 페이즈 3의 일곱 번째 영화입니다. 어벤져스 실사영화로는 3번째 작품입니다. 개봉은 국내기준 2018년 4월 25일 하였습니다.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러닝타임은 149분으로 비교적 긴 편입니다.  장르는 SF,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입니다. 감독은 앤서니 루소, 존 루소가 맡았습니다.

 이번 작품은 지금까지 나온 마블시리즈의 등장인물이 거의 모두 등장하기 때문에 매우 많습니다. 우선 어벤져스 팀으로는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인 브루스 배너 역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 로저스 역의 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인 나타샤 로마노프 역의 스칼렛 요한슨, 비전 역의 폴 베타니, 완다 막시모프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 팔콘인 샘 윌슨 역의 앤서니 매키, 워 머신인 제임스 로드 역의 돈 치들, 스파이더 맨인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가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으로는 스타로드인 피터 퀼 역의 크리스 프랫,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로켓 역의 브래들리 쿠퍼, 그루트 역의 빈 디젤,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가 있습니다. 그 외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블랙팬서인 트찰라 역의 채드윅 보스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악당으로는 타노스 역의 조시 브롤린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스토리를 한 줄로 요약하자면,  인피니티 스톤 여섯 개를 모아서 세상 인구의 반을 날려버리려는 타노스를 막기위해 어벤져스 일동이 총 출동하는 내용입니다.   

 

 

주요 스토리

 

 헬라에 의한 아스가르드의 멸망으로 우주선을 타고 지구로 가던 아스가르드 인들은 타노스의 습격에 당합니다.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기 위한 장갑인 인피니티 건틀렛을 왼손에 끼고, 오른손으로는 토르를 붙잡고 있습니다. 그리고는 로키에게 태서랙트의 스페이스 스톤을 내 놓으라며 협박합니다. 헐크가 나서서 타노스를 막아보지만 역부족이라, 헤임달은 헐크를 지구로 보냅니다. 결국 스톤은 타노스에게 가게 되고, 로키는 뒤로 검을 숨기고 타노스에게 충성하는 척하며 다가가지만, 눈치챈 타노스에 의해 제거됩니다. 

 한편 뉴욕 생텀에 헐크가 떨어지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위험을 감지합니다. 배너와 닥터 스트레인지는 토니 스타크를 불러서 인피니티 스톤과 타노스에 대해 이야기 해줍니다. 토니는 닥터 스트레인지에게 네가 가진 목걸이의 타임 스톤을 제거해 버리면 타노스가 스톤을 모두 모으지 못하지 않겠느냐고 말하지만, 스트레인지는 나의 임무는 스톤을 지키는 것이라며 토니의 말에 반대합니다. 토니와 배너가 마인드 스톤을 가지고 있는 비전의 행방을 묻는 사이, 뉴욕 상공에 이미 타노스의 우주선이 떠 있습니다. 

 우주선에서 타노스의 부하인 에보니 모와 컬 옵시디언이 내려와 닥터 스트레인지의 타임 스톤을 노립니다. 아이언맨과 닥터 스트레인지가 열심히 싸우는데, 배너는 헐크로 변신하지 못하여 싸움에 참여할 수가 없습니다. 에보니 모는 스트레인지의 스톤을 꺼낼 수 없자 스트레인지를 그대로 묶어서 우주선으로 이동시키고, 우주선을 보고 날아온 스파이더맨이 스트레인지를 빼내려다가 스트레인지와 함께 딸려갑니다. 그리고 그 뒤를 아이언맨이 쫓습니다. 아이언맨과 스파이더맨은 우주선에 구멍을 내서, 에보니 모를 우주로 날려 보내고, 닥터 스트레인지를 구출합니다. 셋은 지구로 가서 지구를 위험하게 하는 것보다, 우주에서 싸우는 것이 낫겠다고 생각하며 타이탄을 향해갑니다. 

 한편, 아스가르드 피난선의 구조요청을 듣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이 도착합니다. 모든 것이 파괴되어 폐허가 된 자리에, 토르를 발견하고 우주선에 태웁니다. 토르는 아스가르드 사람들이 타노스에게 당했다는 사실과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찾기 위해 리얼리티 스톤을 가진 콜렉터를 찾아갈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스타로드와 가모라, 드랙스는 콜렉터가 있는 노웨어로, 토르와 로켓, 그루트는 무기를 만드는 행성인 니다벨리르로 각각 출발합니다. 

 다시 지구에서는, 완다와 비전이 타노스의 부하들에게 공격을 받고 있습니다. 비전의 이마에 크게 박혀있는 노란색 마인드 스톤을 노린 것입니다. 위기에 빠져있는 완다와 비전 앞에 캡틴아메리카와 블랙위도우, 팔콘이 나타나 타노스의 부하들을 제압하지만 그들은 우주로 도망갑니다. 지구에 남은 어벤져스는 그들이 다시 공격해 올 그들을 어떻게 막을 수 있을지 고민합니다. 비전의 마인드 스톤을 아예 파괴하자고 말하기도 하지만, 비전을 잃어버릴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와칸다에 가서 트찰라와 오코예를 만나고, 마인드 스톤을 지키기 위해 전투준비를 합니다. 

 노웨어에 도착한 스타로드 일행은 리얼리티 스톤을 찾는 타노스를 발견합니다. 스타로드 팀은 타노스를 막기 위해 공격하는데, 그 공격은 모두 비누방울이 됩니다. 이미 리얼리티 스톤을 획득한 타노스의 장난입니다. 스타로드가 보는 앞에서, 타노스는 가모라를 데리고 사라집니다. 타노스는 네뷸라의 기억을 통해 가모라가 소울 스톤의 위치를 알고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고, 가모라와 소울 스톤이 있는 보르미르로 향합니다. 보르미르에서 타노스는 사랑하는 가모라를 보내고 소울스톤을 얻게 됩니다. 

 니다벨리르로 간 토르 일행은 폐허가 된 용광로와 무기를 만드는 난쟁이, 에이트리를 만납니다. 에이트리는 타노스가 무서워서 그에게 인피니티 건틀렛을 만들어 주었는데, 결국 타노스가 니다벨리르를 망가뜨렸다고 말합니다. 토르는 타노스에게 대적하기 위해서는 무기가 필요하다면서, 가열된 중성자별의 에너지를 온몸으로 막아내며, 용광로를 가동합니다. 에이트리는 스톰브레이커를 완성시켰고, 스톰브레이커의 자루는 그루트가 만들어 줍니다. 토르는 다시 묠니르가 있던 예전처럼 전능한 힘을 갖게 됩니다.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이탄에 도착하고, 때마침 스타로드, 드랙스, 맨티스도 그 곳에 도착합니다. 두 팀은 서로를 타노스의 팀이라고 생각하여 공격하지만, 이내 같은 편임을 깨닫게 되고, 작전을 계획합니다. 닥터스트레인지는 타임스톤을 통해 미래를 확인하고, 타노스와 싸워 이길 확률이 1/14,000,605라고 말합니다. 

 타노스는 타임스톤을 갖기 위해 타이탄으로 옵니다. 아이언맨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은 각자 능력을 발휘하며, 타노스가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열심히 싸웁니다. 피터와 토니가 건틀렛을 거의 빼냈을 무렵, 스타로드는 타노스에게 가모라의 행방을 묻습니다. 가모라가 더 이상 이 세상 사람이 아니란 것을 알게 된 스타로드는 흥분하게 되고, 타노스는 이때를 놓치지 않고 반격합니다. 아이언맨이 치명상을 입게 되고, 닥터 스트레인지는 타임스톤을 타노스에게 주며, 이제 엔드게임만 남았다는 말을 합니다. 

 

 

 

 

결말 및 쿠키 영상 (스포 포함)

 

 타노스의 건틀렛에는 마지막 하나의 스톤, 비전이 가지고 있는 마인드 스톤만이 남아있습니다. 타노스와 모든 어벤져스들은 와칸다에 모여서 전투를 치릅니다. 더 이상 도망갈 곳이 없는 비전은 완다에게 마인드 스톤을 제거해 달라고 부탁합니다. 완다는 마인드 스톤을 파괴하고, 거대한 폭발이 일대를 휩쓸어버립니다. 그때 타노스가 나타나 타임스톤으로 시간을 돌려, 비전에게서 마인드 스톤을 빼앗고 6개의 스톤을 모두 모으게 됩니다. 

 토르가 뒤늦게 스톰브레이커를 타노스의 가슴에 꽂지만, 타노스는 머리를 노렸어야 했다며, 손가락을 튕깁니다. 타노스는 잠시 환상속의 가모라를 보게 되고, 정신이 든 순간에는 인피니티 건틀렛이 반파되어 있습니다. 어리둥절한 모두를 두고 타노스는 곧 사라집니다. 그리고 인구의 절반은 하나둘씩 먼지가 되어 날아갑니다. 모든 것을 원하던 대로 이룬 타노스는 어느 한적한 행성에서 석양을 바라보며, 심리를 알 수 없는 씁쓸한 표정을 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쿠키 영상에서는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이 차를 타고 가는 도중, 사람이 타지 않은 차가 도로를 막고, 조종사가 없는 헬기가 건물에 부딫힙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하나둘씩 먼지가 되어 사라집니다. 닉 퓨리는 레드코드를 외치고, 급히 호출기를 꺼내 무언가를 전송하는데, 호출기엔 캡틴 마블의 로고가 뜨고 닉 퓨리는 사라집니다. 마지막엔 타노스는 돌아온다는 자막이 나옵니다. 

 

 

국내외 평점 및  평가

 

 국내 반응을 살펴보면, 네이버 기준으로 관람객 평점은 9.08점, 평론가 평점은 7.09점입니다. 해외 반응을 살펴보면,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68점이며,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85%으로 높은 흥행을 하였고, 전 세계 20억 달러를 돌파한 영화입니다. 슈퍼히어로들이 대거 등장하지만 정신이 없다기보다는, 각각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고, 지구와 우주를 넘나들며 스토리를 탄탄하게 짜놓았습니다. 

 또한 최악의 악당인 타노스이지만, 파괴하는 악당으로서의 면모 뿐 아니라 입양한 딸인 가모라를 생각하는 인간적인 면까지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점도 신선합니다. 참고로 타노스의 등장은 어벤져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순으로 이번 작품이 네 번째입니다. 

 

 

 

어벤져스의 직전 편이 궁금하다면, 아래의 후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블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최강의 적

 

 

어벤져스가 처음 모였던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후기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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