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 엔드게임>, 인피니티 사가의 마침표

 

어벤져스 : 엔드게임 영화 정보, 출연진

 

 어벤져스 : 엔드게임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마블시리즈로 공개된 인피니티 사가의 마침표를 찍는 작품입니다. 어벤져스 실사영화로는 네 번째 작품이고, 마블의 스믈두 번째 영화이며, 마블 유니버스 페이즈 3의 열 번째 영화입니다. 개봉은 국내기준 2019년 4월 24일이며, 관객수는 1397만 명입니다.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이고, 장르는 SF,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입니다. 러닝타임은 181분으로 여유를 가지고 영화를 보셔야 합니다. 감독은 인피니티 워와 마찬가지로 앤서니 루소, 존 루소가 맡았습니다.

 지금껏 만난 마블시리즈의 등장인물이 총 출동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인피니티 워에 나오지 않았던 배우인데, 이번 영화에 등장한 출연진은 캡틴 마블 역의 브리 라슨, 앤트맨 역의 스캇 랭, 페퍼 포츠 역의 기네스 펠트로입니다. 그 외 어벤져스 팀으로는 아이언맨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역의 크리스 헴스워스,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블랙 위도우 역의 스칼렛 요한슨, 팔콘 역의 앤서니 매키, 워 머신 역의 돈 치들, 스파이더 맨 역의 톰 홀랜드, 비전 역의 폴 베타니, 완다 막시모프 역의 엘리자베스 올슨이 있습니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으로는 스타로드 역의 크리스 프랫, 가모라 역의 조 샐다나, 로켓 역의 브래들리 쿠퍼, 드랙스 역의 데이브 바티스타, 그루트 역의 빈 디젤, 맨티스 역의 폼 클레멘티에프가 있습니다. 그 외 닥터 스트레인지 역의 베네딕트 컴버배치와 블랙팬서 역의 채드윅 보스만이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체할 수 없는 최고의 악당은 타노스 역의 조시 브롤린입니다.

 스토리를 간략하게 요약하면, 인피니티 워로 인해 인구의 절반만 살아남은 이후, 후회로 살던 남은 어벤져스팀은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손에 넣기 전의 시간으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훔쳐 타노스를 무찌르고, 우주의 평화를 되찾는 이야기입니다.

 

 

주요 내용 전개

 

 토니와 네뷸라는 타이탄에서 살아남아 우주선을 타고 우주를 표류하고 있었는데, 캡틴 마블이 나타나 그들을 극적으로 구조하여 지구의 어벤져스 팀과 만나게 해 줍니다. 어벤저스 팀은 타노스의 핑거스냅을 막지 못하여 지구의 반을 잃어버린 것을 자책하였고, 타노스가 은퇴 후 별장에 있을 거라는 네뷸라의 이야기에, 캡틴 마블과 어벤져스는 타노스를 다시 찾으러 떠납니다. 외 딴 행성에 혼자 있는 타노스를 발견한 어벤져스 팀은 타노스를 제압하는데, 그의 건틀렛에 있던 인피니티 스톤이 모두 사라졌습니다. 타노스는 자신의 목표를 모두 완수하고, 그것을 모두 파괴한 것입니다. 어벤져스는 타노스를 제거하였지만, 되돌릴 수 없는 현실에 망연자실하여 지구로 돌아옵니다. 

 그로부터 5년 후, 타노스의 핑거스냅으로 때문에 갑자기 사라졌던 행크 핌 박사 가족으로 인해 양자세계에 갇혔던 앤트맨은 우연한 기회에 다시 현실세계로 돌아옵니다. 앤트맨은 양자세계 속에서의 5시간이 현실의 5년이라는 것을 자각하고, 나타샤와 스티브를 찾아가 시간여행을 통해 과거를 되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이야기합니다. 사람들을 지키지 못했다는 것에 후회로 가득한 나타샤와 스티브 그리고 스콧은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줄 수 있는 토니를 찾아갑니다. 토니는 말도 안된다며 거절했지만, 설마 하는 마음에 혼자 집에서 시간여행 장치를 만들어 보고는 이내 성공합니다. 그리고 어벤져스 팀은 하나 둘 다시 모여, 6개의 인피니티 스톤을 모을 방법을 연구합니다. 

 그들은 팀을 나눠 3개의 시간으로 떠나는데, 첫 번째 목표 지점은 2012년의 뉴욕입니다. 배너는 타임 스톤을 찾기 위해 에인션트 원을 만나고, 세상을 구하기 위해 스톤이 꼭 필요하다고 설득하지만 좀처럼 설득이 먹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결국 닥터 스트레인지를 믿고 있는 에인션트 원은 배너에게 타임 스톤을 넘겨줍니다. 스티브는 히드라의 일원인 척 럼로우슬 속여 마인스 스톤을 얻었지만, 토니의 실수로 스페이스 스톤을 놓치게 됩니다. 스콧은 마인드 스톤을 가지고 먼저 복귀하고, 토니와 스티브는 1970년 쉴드 기지로 가서 테서랙트를 찾고, 행크 핌의 핌 입자도 가져옵니다. 그 과정에서 토니는 아버지인 하워드 스타크를 만나 짧은 재회를 하고, 스티브는 페기 카터를 먼발치에서 잠시나마 바라봅니다. 

 두 번째 목표 지점은 2013년 아스가르드입니다. 토르와 로켓은 에테르를 찾기 위해 아스가르드로 가는데, 토르는 어머니인 프리가를 보고 멘탈이 흔들립니다. 프리가는 토르를 토닥이고, 자신감을 얻은 토르는 묠니르와 함께, 로켓과 리얼리티 스톤을 가지고 복귀합니다.  

 세 번 째 목표 지점은 2014년 모라그와 보르미르입니다. 로즈와 네뷸라는 오브를 찾기 위해 과거의 스타로드가 오브를 찾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로즈는 오브를 가지고 복귀하지만, 네뷸라는 과거의 타노스가 모든 것을 알아버리는 바람에 복귀하지 못하고, 타노스에게 복종하는 과거의 네뷸라가 현재의 네뷸라 대신 복귀합니다. 한편 호크아이와 나타샤는 소울 스톤을 찾기 위해 보르미르로 향했는데, 소울 스톤을 갖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사람의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둘은 서로 희생하려 하지만, 결국 나타샤의 희생으로 호크아이는 소울스톤을 얻게 됩니다. 

 2023년으로 모두 스톤을 모아 복귀한 어벤져스는 인피니티 건틀렛을 완성하게 되었고, 가장 힘이 센 헐크가 건틀렛을 끼고 핑거스냅을 합니다. 헐크는 잠시 기절했지만, 사라졌던 사람들은 다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몰래 잠입한 과거의 네뷸라가 양자터널을 열어 타노스의 군대를 현재 시점으로 불러들입니다. 

 

 

 

 

 

스포 포함된 결말, 쿠키 영상

 

 아이언맨과 토르, 그리고 캡틴 아메리카는 타노스와 결전을 벌입니다. 캡틴 아메리카는 토르의 묠니르까지 손에 들고 공격합니다. 위기의 순간 5년 전 사라졌었던 블랙펜서와 와칸다 왕국의 전사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팀, 닥터 스트레인지, 라바저스, 버키 등 숨어있던 아군들이 등장합니다. 클린트는 인피티티 스톤이 박힌 건틀렛을 들고, 앤트맨이 양자터널을 오갔던 고물 벤으로 달려갑니다. 이어달리기를 하듯 클린트에서 스파이더맨으로 서로를 지켜주며 건틀렛을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벤 앞에 다다른 순간, 타노스는 검을 던져 터널을 부숴버립니다. 어느 순간 타노스가 건틀렛을 팔에 끼고, 손가락을 튕기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인피니티 스톤은 아이언맨의 손에 끼워져 있었습니다. 아이언맨은 엄청난 스톤의 힘을 느끼면서 핑거스냅을 하고, 타노스와 그의 군대는 사라집니다.

 그 후 토니 스타크의 장례식이 있었고, 어벤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원래 시간대로 돌려놓습니다. 토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하였고, 스티브는 자신의 삶을 살고 노인이 되어 나타나 샘에게 방패를 물려줍니다. 마지막은 스티브와 페기 카터의 춤과 키스 장면으로 끝이 납니다. 

 이번 영화는 마블 시리즈의 끝이라는 의미때문인지, 마블시리즈 영화로는 유일하게 쿠키가 없습니다. 그 대신 그동안 배우들의 활약상과 친필 싸인으로 오래된 앨범 넘기듯 끝을 맺습니다.

 

 

국내와 해외 평점, 평가

 

 해외 평점을 살펴보면, 메타크리틱 스코어는 78점,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4%입니다. 국내 평점을 살펴보면 네이버 기준 관람객 평점은 9.5점, 평론가 평점은 7.62점입니다. 국내외 모두 인피니티 워보다도 더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MCU 팬들에게 큰 감동과 여운이 있는 훌륭한 마무리였다는 평이 대다수입니다.

 또한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의 캐릭터에 대한 호평이 많았습니다. 아이언맨은 평소 까불거리며 셀럽 놀이를 좋아하는 캐릭터로 비추어졌으나, 지속적인 연구와 자아비판으로 성숙해졌고, 이번 편에서는 체력적으로 감당할 수 없을 건틀렛을 직접 사용하며 자기 자신을 희생한 히어로가 되었습니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는 토르의 묠니르를 들어 올리며, 히어로로서 외면뿐 아니라 내면적으로도 자격을 갖춘 자라는 것이 증명되었다는 것입니다.

 

 

어벤져스의 첫 번째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후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블 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슈퍼히어로 모두 집합

 

 

어벤져스의 두 번째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후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블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 최강의 적

 

 

어벤져스의 세 번째 영화가 궁금하시다면 아래의 후기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블시리즈 영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스톤을 모으는 타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