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시리즈 영화 <스파이더맨 : 홈커밍>, MZ세대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 : 홈커밍 주요 개요, 등장인물

 

 MZ세대답게 출동하면서 브이로그도 찍는 어린 청년 슈퍼히어로, 스파이더맨을 소개합니다. 스파이더맨 : 홈 커밍은 마블시리즈 열여섯 번째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단독주연을 맡은 첫 번째 작품이며, 마블 유니버스 페이즈 3의 네 번째 영화입니다. 국내 기준으로 2017년 7월 5일에 개봉하였으며, 등급은 12세 이상 관람가입니다. 러닝타임은 133분이며, 장르는 액션, 어드벤처, 판타지, SF입니다. 감독은 존 왓츠가 맡았습니다. 주연은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 역의 톰 홀랜드, 아이언맨인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피터의 숙모인 메이 파커역의 마리사 토메이, 스타크 인더스트리의 직원 해피 호건역의 존 파브로, 피터의 로맨스 상대인 미쉘역의 젠데이아 콜먼, 미쉘의 아버지이자 악당 벌처인 아드리안 툼즈 역의 마이클 키튼입니다. 

 내용을 한 줄로 요약하면, 고등학생이자 스파이더맨인 피터 파커가 새로운 빌런 벌처를 만나 뉴욕을 테러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고 진정한 슈퍼히어로가 된다는 스토리입니다. 

 

줄거리(스포 있음)

 

 치타우리 종족이 지구를 침공했던 뉴욕사건 이후, 우주의 신무기와 전투로 인한 잔해들을 수거하는 작업이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에이드리언 툼즈는 이러한 청소사업을 하고 있었는데, 스타크 인더스트리가 이 사업에 뛰어들면서 일자리를 잃게 됩니다. 그 후 툼즈는 장비 수거차량을 습격하여 치타우리의 무기를 훔치고, 그것을 이용한 새로운 무기를 개발하여 불법 무기 유통업을 하게 됩니다. 

 한편, 피터 파커는 토니 스타크의 스카웃으로 임시적인 어벤져스의 일원으로, 어벤져스끼리 싸우는 시빌 워에 참가하게 됩니다. 어벤져스 멤버가 되어 너무 신난 피터는 중간중간 브이로그도 찍습니다. 그로부터 2달 후, 피터는 다시 일반 학생의 신분으로 돌아왔으나, 어벤져스였던 짜릿함을 잊지 못합니다. 토니의 직원인 해피에게 계속 전화를 하며, 토니가 자신을 어벤져스로 부르기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렇게 지루하게 기다리던 어느 날, 피터는 우연히 은행의 ATM이 도둑들에게 털리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은 도둑들을 막아섰지만, 그들은 강력한 무기를 꺼내 휘두르게 되면서, 피터의 단골 샌드위치 집이 폭발하게 됩니다. 당황스러워하며 집으로 돌아온 피터는 스파이더맨 슈트를 그대로 입고 있던 바람에, 친구 네드에게 자신이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들키게 됩니다. 

 피터와 네드가 리즈의 파티에 초대되어 가게 된 그날, 피터는 먼 곳에서 무언가 폭발하는 것을 보고 그곳에 가서, 툼즈 부하들의 불법 무기거래 현장을 보게 됩니다. 스파이더맨은 툼즈 부하들을 쫓아가지만, 툼즈가 새처럼 생긴 옷을 입고 벌처가 되어 나타나 스파이더맨을 공격합니다. 스파이더맨은 벌처를 따라 하늘 높이 올라가고, 추격 실패로 낙하합니다. 위기의 순간 무인 아이언맨이 나타나 피터를 구해주며, 영웅행세 말고 동네 지킴이나 하라며 타박을 주고, 피터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벌처 부하들이 잃어버린 무기 하나를 획득합니다. 

 다음 날 학교에 무기를 찾으러 온 벌처의 부하들이 오고, 피터는 그들에게 추적기를 붙입니다. 추적기의 행적을 파악한 피터와 네드는, 워싱턴에서 있을 경시대회에 참가하여, 그들의 본부로 추정되는 메릴랜드로 가기로 합니다. 워싱턴에 도착한 밤, 피터는 장비수거 차량을 습격하는 벌처 일당을 만나게 되고, 그들을 겨우 막았지만, 장비 수거차량에 갇혀서 보안창고에 갇히게 됩니다. 피터는 네드가 가지고 있는 무기가 폭탄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보안창고를 탈출하여 네드와 친구들이 있는 독립기념탑으로 갑니다. 높은 기념탑 꼭대기에서 폭파된 엘리베이터에 갇힌 친구들을 구하고, 벌처 부하들의 다음 무기거래 장소인 유람선으로 갑니다. 

 유람선에 올라탄 스파이더맨은 토니에게 전화를 받지만, 자신이 혼자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아무 일이 없는 것처럼 전화를 끊고, 벌처에게서 무기를 빼앗습니다. 그런데 이 무기가 오작동을 하여 폭발하고, 유람선을 두 동강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스파이더맨은 유람선에 거미줄을 쳐서 유람선이 갈라지는 것을 일시적으로 막지만, 유람선은 다시 둘로 쪼개집니다. 이때 아이언맨이 나타나서 유람선을 들어 올리고 용접하며 유람선에 탄 사람들을 구해냅니다. 토니는 피터에게 화를 내며, 스파이더 맨 슈트를 다시 회수합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피터는 리즈에게 고백을 하고, 홈 커밍 파티를 함께 가기로 합니다. 파티에 가기 위해 리즈를 데리러 리즈에 집에 간 피터는 리즈의 아버지가 벌처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벌처 역시 대화 도중 피터가 스파이더맨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피터에게 자신을 방해하지 말라는 경고를 합니다. 

 

 

 

 

결말 및 쿠키영상

 

 벌처가 누구인지 알고서도 가만히 파티를 즐길 수 없었던 피터는 파티장을 뛰쳐나와 벌처를 쫓습니다. 벌처는 어벤져스 본부의 이사를 알고, 어벤져스의 무기를 수송하는 비행기를 털 계획이었습니다. 네드는 컴퓨터로 피터의 눈과 정보망이 되어 돕고, 피터는 스파이더맨이 되어 몸으로 뜁니다. 벌처는 스타크의 비행기를 쫓아 날고, 스파이더맨은 그런 벌처에게 거미줄로 매달려 쫓아갑니다. 벌처와 스파이더맨은 비행기에 붙어서 격투를 벌이고, 비행기는 추락합니다. 벌처가 스파이더맨을 밀치고 무기를 들고 도주하려는데, 벌처의 날개가 폭발하고 스파이더 맨은 폭발 속에서 목숨 걸고 벌처를 구해줍니다. 해피는 뒤늦게 현장에 와서 거미줄로 묶여있는 벌처를 발견합니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 토니는 피터에게 새로운 스파이더맨 슈트를 주면서 어벤져스로 영입하려고 하나, 피터는 제안을 거절합니다. 어벤져스의 새 멤버를 위해 기자들까지 모아놓은 토니는 급작스럽게 페퍼와의 약혼소식을 기자들에게 알립니다. 집에 온 피터에게는 토니의 스파이더맨 슈트 선물이 놓여있습니다.

 스파이더맨 홈 커밍에는 두 개의 쿠키가 있습니다. 첫 번째 영상은 맥 가간이 툼스를 만나 스파이더맨의 정체를 아느냐고 묻지만, 툼스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주어서인지 본인도 모른다고 답합니다. 두 번째 쿠키는 캡틴 아메리카가 나타나 인내심에 대한 훈계를 늘어놓는 영상이 나오며, 캡틴 아메리카에게도 인내심의 끝이 왔는지, 이제 몇 편 더 남았냐고 묻습니다. 

 

국내외 평점, 관객 반응

 

 국내 관람객 평점은 8.83점, 평론가 평점은 7.00점입니다. 해외 평점을 살펴보면, 메타크리틱 스코어에서는 73점을 받았고, 로튼토마토 신선도는 92%로 신선한 편입니다. 평소에 보아왔던 마블의 거창한 슈퍼히어로 영화라기 보다는 피터의 성장스토리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청춘 하이틴 영화입니다. 스파이더맨 : 홈 커밍은 아직 어린 피터 파커의 캐릭터를 잘 보여 주었으며, 아이언맨이 새로 제작해 준 최첨단 수트는 아직 미숙한 스파이더맨이 조작하기에는 역부족이었고, 그러한 설정 또한 피터에게 꼭 맞는다는 호평받고 있습니다.

 영화 중간에 간간히 캡틴 아메리카의 교육 영상이 나오기도 하고, 과학실에 부르스 배너 박사의 사진이 걸려있는 등 기존 마블 유니버스의 조각과 맞춰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스파이더맨이 마블에 첫 등장한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의 후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마블시리즈 영화 <캡틴 아메리카 : 시빌워>, 어벤져스의 내전

 

 

 

스파이더맨의 다음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에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마블시리즈 영화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유럽에서의 수학여행